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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EO 풍향계] '기술 강조' 이재용…'자사주 매입' 신원근

2022-06-24 8 Dailymotion

[CEO 풍향계] '기술 강조' 이재용…'자사주 매입' 신원근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한 주간, 기업 CEO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'CEO풍향계' 시간입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이야기를 김종력, 한지이 기자가 보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2일 동안 유럽을 다녀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. 귀국 후 강한 어조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아무리 생각해봐도 첫번째도 기술, 두번째도 기술, 세번째도 기술 같아요. 열심히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전쟁이 진행 중인 유럽에서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을 피부로 느꼈다는 이 부회장. 초격차 기술만이 난관을 헤쳐나갈 해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건데요.<br /><br />이틀 뒤 삼성전자는 한종희 부회장, 경계현 사장 등 전자관계사 경영진 25명이 모여 4년 만에 사장단 회의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회의는 글로벌 시장 현황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느라 8시간이나 진행됐는데요.<br /><br />오는 28일까지는 사업 부문별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도 개최됩니다.<br /><br />상반기 경영전략 회의는 2년만인데, 그만큼 경영 환경이 좋지 않다는 의미겠죠.<br /><br />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이 기술이라는 방향을 제시한 만큼 삼성의 경영시계도 빠르게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.<br /><br />3나노 반도체 양산에 이어 첨단 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인수합병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. 주가 급락에 자사주 매입에 나섰고, 주요 경영진도 동참했습니다.<br /><br />신 대표는 최근 자사주를 11억 원 어치 사들였습니다.<br /><br />평균단가 7만 5,964원에 1만 5,000주인데요.<br /><br />이는 공모가였던 9만 원보다 16%가량 낮은 겁니다.<br /><br />신 대표는 지난해 12월 '먹튀 논란'을 일으켰던 경영진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커지자 32억 원 가량의 매각 차익 전액을 자사주 매입에 쓰겠다고 약속했는데, 이번에 실행한 셈이죠.<br /><br />신 대표에 이어 나호열 기술협의체 부문장 등 경영진 4명도 자사주 18억 원어치를 사들였습니다.<br /><br />신뢰회복과 책임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는건데요.<br /><br />하지만 지난 8일 카카오페이 2대 주주 중국 알리페이가 500만주를 처분했고 세계 증시가 약세장이라 당분간 주가 반등은 어려워 보입니다.<br /><br />국제표준화기구, ISO.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통일하는 단체 중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기구인데요.<br /><br />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,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ISO 회장 선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조 대표는 최근 ISO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는데요.<br /><br />국가기술표준원이 평소 국제 표준화 관련 산업에 관심이 많은 조 대표에게 출마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조 대표는 "표준을 지배하는 나라가 산업기술을 선도하는 걸 지켜봐왔다"며 "국가적, 개인적으로 의미있는 일이라 도전해보기로 했다"고 출마 이유를 밝혔죠.<br /><br />ISO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,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등 3대 표준기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.<br /><br />회장은 총회와 이사회 의장을 맡기에 의사 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죠.<br /><br />임기는 2년과 3년 중 택일하는 관례가 있는데, 조 회장은 스웨덴 출신 울리카 프랑케 현 회장 임기가 끝난 뒤인 2024년~25년, 2년을 택했습니다.<br /><br />선거는 오는 9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124개 정회원국이 참가해 치러집니다.<br /><br />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.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지역 매출이 부진하자 북미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모레퍼시픽은 1분기 북미 시장에서 작년 1분기보다 63% 급증한 348억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또 온·오프라인 모두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죠.<br /><br />서 회장은 앞으로 북미 투자를 늘릴 계획인데요.<br /><br />해외 매출 70%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북미는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화장품 소비도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죠.<br /><br />서 회장은 화장품 전문 브랜드숍과 이커머스 입점 같은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에 나설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중국과 동남아에서 K뷰티 열풍을 일으켰던 서 회장.<br /><br />새 성장시장으로 점찍은 북미에도 K뷰티를 안착시킬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.<br /><br />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양국 경제 협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최고 권위의 '레지옹 도뇌르' 훈장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최 회장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장으로 프랑스를 방문했는데요.<br /><br />유치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CEO풍향계였습니다.<br /><br />#이재용_삼성전자 #신원근_카카오페이 #조성환_현대모비스 #서경배_아모레퍼시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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